2차대전 당시 나치의 암호기계 6100만원에 낙찰
프랑스 황제였던 나폴레옹 1세가 아내에게 쓴 51만3000유로(약 6억5500만원)에 낙찰됐다.
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파리 드루오 경매장은 1796년부터 1804년까지 나폴레옹 1세가 아내인 조세핀에게 쓴 세 통의 편지를 경매에 부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폴레옹 1세는 1796년 이탈리아 원정 도중 쓴 편지에서 “편지가 없는 것으로 보아 당신은 남편을 잊을 정도로 달콤한 것에 빠져있나 보네요. 그러나 나는 피곤한 상태에서도 당신만을 생각하고 원하고 있어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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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아리스토필이 수집한 작품 14점이 나와 총 2640만유로에 팔렸다. 그 중에는 모차르트 자필 악보도 있었지만 낙찰되지는 못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