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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와 추모

입력 | 2019-03-18 03:00:00


16일 터키 이스탄불 성소피아 박물관 앞에서 뉴질랜드 테러 희생자를 기리는 집회가 열렸다. 오른쪽 검지를 치켜든 참가자들이 테러를 규탄하고 있다. 이슬람에서 집게손가락을 치켜드는 행위는 성전(聖戰)과 신의 유일성을 의미하는 ‘타우히드(Tawhid)’로 불린다(위 사진). 17일 이틀 전 테러가 발생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 사원 인근의 식물원 앞에 시민들이 놓은 추모의 꽃이 가득하다.

이스탄불·크라이스트처치=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