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간호대는 1939년 강원도립춘천병원 부속 간호부양성소로 출발한 지 80년 만에 단과대학으로 성장했다. 1994년 간호학과, 2005년 간호학부를 거쳐 현재 학사 및 석·박사 과정 등 재학생 500여 명 규모의 간호교육기관으로 발전했다. 또 도내 유일의 노인전문 간호사, 임상전문 간호사, 감염전문 간호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간호대는 단과대 승격을 기념해 이날 오후 춘천시 교내 캠퍼스라이프센터 비전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융합을 향한 간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간호대 유니스 리 교수가 연사로 나서 ‘미국 간호교육의 변화’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일본 나고야시립대 간호학과 노리요 가네코 교수가 ‘일본 간호 분야의 전문가 간 협력’, 한림대 간호대 곽찬영 교수가 ‘간호 리더십을 통한 다원적 협력 강화’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간호사, 교수, 학생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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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