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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의 한 야산에서 백골화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0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해마루 앞 야산의 숲 속에서 소나무재선충(소나무 등에 기생해 나무를 갉아먹는 선충) 예방 작업을 하던 근로자 박모 씨(66)가 백골화 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의 유골 일부는 반경 20m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 경찰은 야생동물 등에 의해 훼손돼 유골이 흩어져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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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