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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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현재 베트남을 공식 친선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일정을 앞당겨 오는 2일(현지시간) 오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2일 오전 하노이 바딘광장 주변에 있는 전쟁영웅·열사 기념비와 호찌민 전 베트남 국가주석 묘에 헌화한 뒤 서둘러 귀국길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승용차로 중국 접경인 베트남 북부 랑선성 동당역으로 이동한 뒤 특별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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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또 이날 오후에에 주석궁 앞에서 열리는 환영식에 참석한 뒤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의 일정 변경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