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급적 이륙 전 통화 원한다는 뜻 美측에 전달" "현장 상황 긴박 진행 돼 통화 시점 확언 어려워"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통화 시점은 28일 오후 8시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에어포스원이 이륙하기 직전에 통화를 바란다는 뜻을 우리가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현장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고,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륙 전 통화가 이뤄질지, 이륙 후가 될지 확언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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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문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통화에서 “하노이 회담을 마치는 대로 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회담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