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도시농부학교 운영
서울의 자치구들이 봄을 맞이해 도시농부를 모집하고 상자텃밭 분양에 나선다.
강서구는 텃밭농장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오곡텃밭(오곡동 소재)은 개인을 대상으로 가구당 10㎡씩 분양한다. 참가비는 연 3만원으로 총 550가구를 모집한다. 힐링텃밭(과해동 소재)은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 단체를 대상으로 분양하며 단체당 33㎡를 나눠준다. 참가비는 10만 원이며, 총 50개 구역이 있다.
아파트 베란다나 옥상에서 기를 수 있는 상자텃밭도 분양한다. 상자텃밭 1개당 상토(床土)와재배 지침 등이 함께 제공된다. 텃밭 하나당 분양 가격은 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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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는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한다. ‘노원 생태 도시농부학교’는 꽃과 쉼이 있는 원예텃밭학교, 노원 생태 도시농부학교 특화과정, 어르신을 위한 원예힐링 텃밭학교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3, 4월 중 시작해 10,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론 강의를 하고 노원구 내 텃밭에서 실습도 진행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