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4억 들여 2022년까지
경기도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2년까지 서해안과 비무장지대(DMZ), 경기 동남부 등 3개 권역에 9개 생태관광 거점 마을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생태관광은 생태(자연)와 지역주민 복지 향상을 테마로 한 관광 형태로, 경기도는 수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지역 서해안의 갯벌 관광과 경기 동부의 광릉숲이 대표적이다.
경기도는 올해 7억5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2022년까지 9개 마을에 모두 24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생태마을에 선정되면 2년간 2억 원의 탐방시설 마련 등 마을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생태관광 상품 기획과 주변 관광자원 연계 코스 개발, 주민 해설사 등을 지원받는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