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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에서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절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씨(20)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2시께 화성시 향남읍 행정리 노상에 세워진 산타페 차량을 훔쳐 몰다 향남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영업용 택시를 들이 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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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 당시 A씨는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47%로 만취 상태였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과거에도 무면허 운전으로 3회에 걸쳐 처벌을 받은 사실이 있으며, 현재까지도 면허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