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탕정 ‘지웰시티 푸르지오’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아산권에서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인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1521채 규모로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 옆에서 2021년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신영시티디벨로퍼 제공
○ 탕정지구 아산권 ‘첫 분양’ 지웰시티 푸르지오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2-C1·C2 블록에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01m²의 아파트 1521채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와 함께 연면적 4만8683m² 규모의 판매시설도 함께 공급된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블록별로는 2-C1블록은 지하 2층∼지상 40층 6개 동에 669채, 2-C2블록은 지하 2층∼지상 40층 6개 동에 852채가 들어선다. 주택 면적별로는 △84m²A 615채 △84m²B 140채 △84m²C 68채 △84m²D 355채 △97m² 156채 △101m² 187채 등이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m² 이하 아파트가 전체의 77%가량을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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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우수한 입지가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 지난해 10월 공사가 시작된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이 들어선다.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KTX천안아산역도 한 정거장 떨어져 있다. 아산과 천안 도심을 연결하는 이순신대로, 21번국도, 43번국도 등 도로도 잘 갖춰져 있다. 교육시설로는 배방지구 내 연화초, 설화중, 설화고 등이 단지 반경 700m 이내에 있으며 탕정지구 내의 초중학교 예정부지도 인접해 있다.
○ 풍부한 배후수요에 단지 편의성도 높여
분양사 측은 단지에 사는 입주민의 편의성을 끌어올리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모든 아파트를 남향 배치하고, 판상형 맞통풍 중심 설계를 해 햇볕과 바람이 잘 들게 할 계획이다. ‘ㄷ’자 모양의 주방과 환기 가능한 드레스룸, 현관 워크인 수납장, 붙박이장 등이 모든 아파트에 기본 제공된다. 100% 지하에 주차하도록 설계되며 커뮤니티 센터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안에서 남쪽 근린공원을 연결하는 산책로도 만들어 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관문이라는 입지에다 역과 가장 가까운 주거복합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곳”이라며 “기존 아산신도시에 공급했던 지웰시티 브랜드 인지도도 높은 만큼 좋은 청약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