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오나라 “‘찐찐’, 사랑스러운 애칭…꿈꾸는 것 같아” 소감

입력 | 2019-02-01 10:56:00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제공


배우 오나라가 JTBC 드라마 ‘SKY캐슬’(스카이캐슬)에서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오나라는 1일 소속사 뽀빠이ENT를 통해 “이번 작품처럼 간절히 연장을 외쳤던 방송도 없었을 정도로 꿈 같은 시간이었다”며 “‘찐찐’이라는 사랑스러운 애칭도 갖게 되었고, 너무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아 너무 감사하고 아직도 꿈꾸는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알렸다.

‘SKY캐슬’에서 오나라가 연기한 ‘찐찐’ 진진희는 빌딩부자 아버지 아래서 금지옥엽으로 자란 인물로 탁구공처럼 통통 튀는 매력의 소유자다. 주체할 수 없는 끼로 공부는 뒷전, 강남 일대를 주름잡던 일진 ‘청담동 핫팬츠’라는 소문 또한 가지고 있는 캐릭터였다.

오나라는 이처럼 매력적인 캐릭터를 현실적이면서도 공감가게 소화했다. 그는 “이렇게 멋지고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신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해 함께 고생한 모든 스태프들, 그리고 너무나 멋진 연기와 호흡, 모습들을 보여준 모든 배우님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라고 감회를 알렸다.

더불어 오나라는 “우리 수한이는 절대 억지로 공부 안 시킬 거예요. 그저 건강하고! 밝게! 바르게! 키울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우리 남편 우양우! 허리 항상 조심하고 언제나 행복해 잘 살아”라고 극중 배역으로서의 소감도 알렸다.

또한 “그 동안 ‘SKY캐슬’을 사랑해주시고 특히, ‘찐찐’과 우리 가족을 아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린다”면서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어마마? ’SKY캐슬‘이 끝난다고? 웬일이니 웬일이야. 모두 행복해야 돼, 꼭”이라고 ’찐찐‘ 역에 몰입해 마지막 인사를 전달했다.

한편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지난해 11월 1%대 시청률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매회 시청률과 화제성이 상승해 마지막 회를 남겨둔 최근에는 시청률 23.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말 그대로 폭발적으로 대박을 자랑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작품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