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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철광석 폐기물 저장댐 붕괴로 인한 사망자 수가 84명으로 증가했다고 브라질 당국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미나스제라이스주 민방위기구의 플라비오 고디뉴는 또 이날 밤 현재 실종자 수는 276명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5일 브라질의 브루마디뉴에 있는 철광석 생산회사 베일의 철광 폐기물 저장댐이 무너지면서 흘러나온 폐기물들이 인근 마을을 덮쳤으며 진흙더미 속에 묻힌 생존자 및 사망자 시신 수색 작업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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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라질 당국은 무너진 폐기물 저장댐의 안전을 관리하던 베일사 직원 3명과 사장, 댐 운영자 등 5명을 체포해 사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미나스제라이스주 경찰은 그러나 이들이 아직 기소된 것은 아니며 조사가 끝난 후 판사가 기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루마디뉴(브라질)=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