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가안전대진단’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민들은 사고발생 위험성이 가장 높은 시설로 모텔 등 숙박시설을 꼽았다. 사진은 지난해 8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경기 의정부시 종합상가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행정안전부 제공) 2018.3.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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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들이 생각하는 사고위험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은 모텔이나 콘도 등 숙박시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기도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 관련 여론조사’(2개 문항) 결과로, 도민 1093명이 여론조사에 참여했다.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아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시 꼭 점검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시설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복수응답 가능)에 응답자의 66.7%가 ‘모텔, 콘도,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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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들 시설에 대한 이용 비율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텔 등 숙박시설의 경우 응답자의 80.9%가, 펜션 등 소규모 숙박시설은 50.5%가 ‘이용한 적 있다’고 답했다.
숙박시설에 이어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로는 요양원 등 요양시설(54.8%) 목욕업소(54.7%) 방탈출 게임방 등 신종 업소(51.5%) 건설공사장(50.6%) 등이 지목됐다.
도 관계자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앞두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했지만 도민들이 생각하는 새로운 위험시설물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실시한 것”이라며 “중앙과 도의 여론조사 결과가 대부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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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