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바둑 프로기사 나카무라 스미레 초단이 22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2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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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사범님처럼 되고 싶어요.”
일본 바둑 역사상 최연소 프로기사로 입단이 확정된 나카무라 스미레(10) 초단이 프로기사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스미레는 지난 5일 만 10세 30일의 나이에 ‘영재 특별채용 추천기사’로 입단이 결정됐다. 한국으로 바둑 유학을 와 2017년부터 한종진 도장에서 바둑을 배운 그는 4월 1일부터 일본기원 관서총본부 소속 전문기사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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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레는 ‘최정과의 대국에서 이기고 싶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국하는 것 자체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미레는 “공부가 되기 때문에 강한 상대와 대국하는 것이 좋다”며 “세계 넘버원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가능한 한 빨리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미레는 ‘어떤 프로기사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박정환 사범님처럼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