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컴퍼니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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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결혼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다고 했다.
정우성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증인’(이한 감독) 관련 뉴스1과 인터뷰에서 영화 속 배역 순호가 아버지(박근형 분)로부터 결혼 독촉을 받는 장면에 공감한다며 “해마다 ‘장가 안 가? 누구 없어?’ 하는 질문을 계속 받는다. 똑같다. 듣는 단어만 다를 뿐이다. 시큰둥하고, 아는데 어떻게 그게 마음대로 돼? 이런 여러가지 마음이 내포돼 툭 한마디 내뱉는다”고 말했다.
이어 ‘순호처럼 결혼 포기하신 건가’라는 질문에는 “순호가 포기했다고 생각하나, 아니다. 뭔가 하나의 희망은 갖고 사는 순호다. 마찬가지”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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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은 현실을 위해 속물이 되기로 한 민변 출신 대형 로펌 변호사 순호가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걸린 살인 사건의 변호사로 지목되고,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