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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환경당국 “17~18일, 24일 수도권 2차례 대기오염”

입력 | 2019-01-17 11:23:00


 중국 환경당국이 17~18일, 24일 수도권, 이른바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에서 심각한 대기오염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17일 중국 신징바오에 따르면 전날 생태환경부는 향후 10일동안 징징지와 그 주변 지역에 2차례 5급(중도·重度) 혹은 6급(엄중·嚴重) 수준의 대기오염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17~18일 대기 확산 조건이 나빠지면서 징진지 중남부와 산시성 남부, 산둥성 서부, 허난성 북부에서 심각한 대기오염이 예상된다.

이어 19~20일 찬 공기의 영향으로 대다수 지역의 대기질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지만 21~22일 다시 대기 정체로 오염물질이 쌓이면서 가벼운 정도의 대기오염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23~24일 다시 대기 확산 조건이 나빠지면서 징진지 중남부와 산시성 남부, 산둥성 서부, 허난성 북부에서는 가벼운 정도에서 중간 정도의 대기오염이 발생하고, 24일 베이징, 허베이성 중부 지역에서 심각한 수준의 대기오염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찬공기 영향으로 다수 지역의 대기질은 다시 양호한 수준으로 회복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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