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인상 인구증가 계속…44만3019명
김포시 연도별 인구증가 추이(김포시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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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의 인구증가 규모가 전국 기초 지방정부 중 2위로 나타났다. 10년 이상 계속 인구가 늘고 있고, 당분간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김포시에 따르면 2018년 12월 기준 김포시 주민등록인구는 42만3170명으로 경기도 내 14위였다. 외국인 1만9849명을 포함한 총 인구는 44만3019명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김포시는 전년대비 주민등록인구가 3만1078명 증가해 전국 226개 기초 지방정부 중 화성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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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김포시의 평균연령은 39세로 전국 42.1세, 경기도 40.3세 보다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5세 단위 연령별로는 35세~39세 구간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10.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0세~44세(9.4%), 45세~49세(8.7%)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전입자 수에서 전출자 수를 뺀 김포시의 사회적 인구(순이동인구)는 2만9330명으로 전체 증가인원(3만1078)의 94.4%를 차지했다.
반면, 출생등록에서 사망말소 등을 뺀 자연적 증가 인구는 1748명 5.6%에 그쳤다. 2017년에는 17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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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시장은 “보육·교육·교통·문화 등 생활여건과 삶의 질이 보장 돼야 결혼도 하고 출산율도 올라갈 것”이라며“중앙정부만 바라보지 말고 아이를 키우고 살고 싶도록 정주의식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와 정책을 계속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