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는 다른 소비 원하는 고객, 운동화 한 켤레도 특별한 한정판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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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신학기를 앞두고 1020세대 고객들을 겨냥해 오는 11일부터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등 11개 점포에서 ‘스케쳐스X원피스’ 한정판 운동화를 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원피스’는 전 세계 42개국에서 총 4억3000만 부가 팔린 일본 인기 만화다. 특히 피규어퍼즐 등 ‘덕후’ 놀이로도 유명한 콘텐츠다.
신세계백화점은 스케쳐스와 손잡고 스케쳐스X원피스 운동화 총 2700족을 한정 판매한다. 지난해 8개 점포에서 진행했던 오프라인 매장 수를 11개 점포로 늘려 SSG닷컴과 온·오프라인 동시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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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9만9000원으로 출시되는 6종 모두 동일하며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원피스 피규어 증정행사도 준비했다. (각 점포별 30개 한정)
남들이 갖지 못한 ‘한정판’ 상품은 남들과는 차별화 된 소비를 하고 싶어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1020 세대 고객들 사이에서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운동화’가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하남점에서 백화점 단독으로 판매한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지브라 모델은 한정판을 구매하기 위한 고객들이 몰려 영업시간 시작과 동시에 모든 물량이 소진됐다. 또 나이키 대표 상품 중 하나인 ‘조던’ 시리즈 중 ‘조던II 골드’의 경우 지난해 12월 강남점에서 백화점 단독으로 판매해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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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