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딩매거진 투브라이드
열애 소식도 없이 이번 주말 미국에서 가족만 참석하는 결혼식을 치른다는 발표에 많은 이가 어리둥절 했다.
자연스럽게 베일에 싸인 예비신랑의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미국에서 약 1년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진 예비신랑은 연상의 사업가라는 것 이외에는 정확한 정보가 알려진 게 없다.
이에 예비신랑의 나이를 두고도 매체별로 서로 엇갈린 정보를 내놨다. 연합뉴스의 경우 예비신랑을 6살 연상이라고 보도했으며, 이데일리는 2살 연상이라고 보도했다. 클라라 측은 일반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하는 듯 신상에 대해서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클라라 예비신랑의 국적도 불분명하다. 몇몇 매체는 재미교포라고 보도했으나 공식 확인 된 것은 아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이다보니 일각에서는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근거 없는 추측도 제기됐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미리 알리지 못했을 뿐이다”라며 “결혼 후 1월 말부터 중국에서 작품 세 편 정도를 촬영할 예정이다. 2019년 하반기까지 스케줄이 꽉 차 있다”고 임신설을 일축했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 형식으로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 후 신혼살림은 한국에서 꾸릴 예정이다.
앞서 클라라는 예비신랑과 교제중이던 지난해 11월 패션 매거진 ‘에디 케이’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결혼을 한다면 저를 평생 사랑해주고 책임감 있는 남자를 꼽겠다"며 “제가 외동딸이라 부모님께 아들이 되어줄 수 있는 듬직한 남자라면 결혼할 마음이 있다"고 결혼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다.
변주영 동아닷컴 기자 realist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