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370명·7급 760명…13년만에 경찰청 일반직 공채
© News1
광고 로드중
2019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6117명으로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2019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확정하고 대한민국 전자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2일 공고한다고 31일 밝혔다.
2019년도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직급별 선발인원은 Δ5급 370명(외교관후보자 40명 포함) Δ7급 760명 Δ9급 4987명 등 총 6117명으로 올해 선발인원(6106명)과 비슷하다.
광고 로드중
7급 공채(760명)는 행정직군 518명, 기술직군 210명, 외무영사직 32명, 9급 공채(4987명)는 행정직군 4350명, 기술직군 637명을 뽑는다.
5급(행정직·기술직) 공채의 경우 2월10일~12일 원서접수를 한 뒤 3월9일에 1차 시험을 치른다. 행정직은 6월22일~27일, 기술직은 7월2일~6일 각각 2차가 진행되고, 면접시험은 9월21일~24일로 예정됐다. 최종발표는 10월2일이다.
외교관후보자는 2월10일~12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3월9일 1차, 6월22일~27일 2차, 8월31일 면접시험, 9월11일 최종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7급 공채는 7월14일~17일 원서접수 뒤 8월17일 필기, 10월19일~23일 면접, 11월1일 최종 발표가 이뤄진다.
광고 로드중
특히 인사처는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7·9급), 저소득층(9급) 구분모집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3.4%)의 2배 이상 수준인 6.9%(334명)를 선발하고 저소득층도 9급 채용인원의 법정 의무비율(2%)을 초과한 2.7%(136명)를 뽑는다.
아울러 내년부터 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을 공개경쟁채용시험으로 선발한다. 경찰청의 일반직 공채 선발은 2006년 이후 13년만이다.
경찰청 구분모집으로 선발된 382명(일반행정직·9급)은 그간 경찰이 수행하던 행정·지원·시설관리 등의 행정 전문분야를 담당한다. 이에 더 많은 경찰 공무원이 민생·치안 현장 업무를 전담할 수 있게 된다.
광고 로드중
장애인 응시자의 필기시험 편의지원 신청도 원서접수 기간에만 가능하던 것을 원서접수 기간 이전에도 미리 신청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지원 사전신청제’도 올해부터 시행한다.
이번에 발표하는 인사처 주관 공채는 일반직 국가공무원을 선발하는 시험이다. 인사처 주관 경력채용시험, 집배원 등 각 부처 주관 경력채용, 경찰·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 사회복지직 등 일반직 지방공무원에 대한 채용계획은 기관별로 추후 공고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