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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경찰서는 28일 차량으로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로 A(24·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18분께 음성군 대소면 한 도로에서 길을 걷던 B(56)씨를 자신의 승용차로 친 뒤 구호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슴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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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에서 “무언가를 친 것 같았는데, 사람인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음주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음성=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