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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국 BBC 기자들의 명단과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됐다.
27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 최대 SNS인 브콘탁테(VKontakte)에는 러시아에서 근무하고 있는 BBC 소속 44명의 명단과 사진이 돌았으며 이후 우익 매체 등이 보도했다.
이번 유출 사건은 러시아 정부가 BBC에 대해 공정성 기준을 위반했다며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선언한 지 1주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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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러시아는 해당 보도로 인해 자국 기자들이 위험에 빠졌다며 분노에 찬 반응을 보였다.
BBC 측은 이번 유출 사건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개된 44명 기자들 대부분은 러시아인이며 일부는 이름이 틀린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