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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이 21일(현지시간) 오전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을 둘러싸고 ‘네 탓 공방’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른 아침 민주당을 향해 정부 셧다운이 초래된다면 민주당 탓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 의원들이 국경 보안을 위해 찬성표를 던지지 않으면 오늘 셧다운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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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쓴 문장을 인용하면서 해시태그 #TrumpShutdown를 달아 반격 트윗을 날렸다.
슈머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당신이 셧다운에 대한 책임을 갖는다-당신의 말대로(You own the shutdown?your own words)라고 되받아쳤다.
지난 11일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와 함께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자랑스럽게 셧다운을 할 것“이라고 말했던 것을 상기시킨 것이다.
슈머 대표는 ”상원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초당적인 해결책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었다. 그런 뒤에 당신은 또다른 성질을 부리고, 하원을 설득해 (상원의) 그 타협을 무시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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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