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열린 ‘LH 가구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넵스 김범수 대표(왼쪽)와 LH 김한섭 공공주택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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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구 기업 넵스(대표 김범수)가 2018 분양주택 가구류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종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넵스는 대형 3단 수납 시스템을 적용한 펜트리장을 개발해 식료품은 물론 부피가 큰 냄비, 그릇 등을 체계적이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수납이 어려운 후라이팬과 조리도구를 손쉽게 보관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서랍장과 후드 위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멀티 후드장 등을 제안해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수납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넵스는 지난 2000년 디자인연구소 설립 이후 25개 제품이 디자인 상을 받았으며,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 지난 2009년부터 참가해 매년 수상을 해오고 있다.
넵스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은 그간 강조해온 넵스의 디자인 철학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생활양식과 공간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사용성은 물론 심미성까지 고려해 더욱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