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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기는 美로… 아빠는 멕시코에… 이별 택한 가족

입력 | 2018-12-11 03:00:00


미국 입국을 희망하는 중미 이민자 행렬 ‘캐러밴’의 집결지인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필사의 탈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온두라스 출신의 한 이민자 커플은 아기를 미국으로 보내기 위해 일시적 이별을 택했다. 젖병을 문 아기의 어머니가 국경 장벽 밑으로 파놓은 구멍을 통해 미국으로 건너가고(위 사진) 뒤이어 아기가 같은 구멍을 통해 어머니 곁으로 갔지만(아래 사진), 정작 아버지는 멕시코에 남기로 한 것이다. 이 남성은 미국으로 넘어가면 자신이 추방될 것을 우려해 넘어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티후아나=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