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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본명 황광희·30)가 7일 제대한다.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방부 군악대대 군악병으로 복무한 광희는 이날 오전 9시께 부대 앞에서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입대해 군 복무를 마친 광희는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바로 방송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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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광희는 입대 전까지 MBC ‘무한도전’을 촬영하는 등 예능에서 맹활약했다. 광희는 지난 2015년 4월 MBC ‘무한도전’의 특집 ‘식스맨’을 통해 새 멤버로 선정됐었다.
광희는 입대 전인 지난해 3월 22일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내 소속은 무한도전”이라며 ‘무한도전’을 통해 복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MC 김구라는 “전진은 군 입대 후 ‘무한도전’에 복귀 못했다. 무한도전 복귀는 쉽지 않을 거다”며 “성골인 하하 정도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했고, 광희는 “형들(무한도전 멤버들)이 (군대) 갔다가 돌아올 수 있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무도 멤버들이) ‘무한도전이 없어지지 않는 한 너는 돌아올 것’이라고 말해줬다”고 응수했다.
하지만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꼽히며 13년 간 주말 저녁을 책임졌던 ‘무한도전’은 지난 3월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