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자이 3차
GS건설은 이달 안양과 남양주, 일산, 하남, 대구 등 5개 지역에서 48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곳에서 3842가구를 선보이고 대구 분양물량은 965가구다. 업계에 따르면 12월 전국에 공급되는 예정 물량은 총 1만8000여 가구다. 이 가운데 GS건설이 27%에 해당하는 물량을 쏟아낸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번 분양시장 변수는 정부의 청약제도 개편 시기다.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신규 주택이 우선 공급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시행이 당초 11월 말에서 12월 초로 연기되면서 후속 조치인 청약시스템 개편이 늦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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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서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가 21일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 규모다. 도보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으로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산신도시 중심상업지역도 가까워 기존에 형성돼 있는 도농역 인근 이마트와 상업시설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대구에서는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협업해 중구 남산 일대에 ‘남산자이하늘채’를 선보인다. 지하 2~지상 36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368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대상은 965가구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 인근에 있어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내당초와 구남중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GS건설은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에도 ‘자이’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능력을 총 동원해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갈 것”일며 “자이를 성원해 준 소비자들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