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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지식공유 웹사이트인 쿼라(Quora)가 해커들로부터 공격 받아 약 1억명의 정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CNBC에 따르면 애덤 댄젤로 쿼라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블로그 글을 통해 지난주 자사 시스템에 악의적인 세력이 무단 침입했다고 밝혔다.
댄젤로의 글에 따르면 이름, 이메일 주소, 암호화된 비밀번호, 계좌정보 등에 불법적 접근이 있었으며, 사용자가 다른 소셜 네트워크에서 가져온 데이터 역시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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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들의 취약한 정보 시스템을 노리는 해커들의 공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스타우드 호텔’ 예약 데이터베이스가 해킹당하면서 최대 5억 명의 고객 정보 노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메리어트 측은 이번 해킹으로 고객 이름,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여권번호 등이 유출됐을 수 있으며 일부 고객의 경우 신용카드 번호와 숙박일자 등도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페이스북도 해킹으로 2900만명 이용자의 이름, 연락처, 이메일, 금융정보 등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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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