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한국인 최초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수장으로 선출된 김종양 신임 총재(57·전 경기지방경찰청장)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미국은 인터폴의 새 총재로 당선된 김종양을 축하한다”며 “그는 법의 지배를 지키고 세상을 보다 안전한 곳으로 만드는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법 집행 기관 가운데 하나를 이끌 적임자”라고 썼다.
폼페이오 장관은 인터폴의 총재 선출 하루 전인 20일 기자회견에서도 “우리는 인터폴에 속해있는 모든 국가가 신뢰성과 청렴성을 갖춘 지도자를 선택하도록 장려한다. 김(종양)이 그런 사람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공개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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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