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슈퍼마켓 부문 / GS수퍼마켓
허연수 대표
GS수퍼마켓은 파트너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품력, 기술력이 뛰어난 파트너사를 발굴해 판로를 제공하는 한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윈윈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론칭한 브랜드 ‘리얼프라이스’는 파트너사를 상품명 전면에 내세워 중소기업의 이름과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는 회사의 이름을 알림과 동시에 상품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게 됐고 고객들은 믿을 수 있는 중소기업의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 상품은 출시 9개월 만에 100만 개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GS수퍼마켓은 2012년 업계 최초로 경북 안동에 친환경 한우 지정목장을 조성한 이래 2015년, 2017년 제2, 제3 친환경 한우 지정목장을 설립하는 등 친환경 한우의 대표 유통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한우 전 상품의 브랜드를 ‘우월한우’로 통합했다. 또한 경남 밀양시, 경북 울릉군 등 16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의 우수한 특산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방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GS수퍼마켓은 지난해 말 미국 캘리포니아에 유통업계 최초로 100만 평 규모의 오렌지 지정농장을 계약해 중간 유통 과정을 줄인 고품질 오렌지를 선보이게 됐다. 최근에는 새송이버섯 지정농장까지 계약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정농장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