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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독산동서 7중 추돌사고…50명 병원 이송

입력 | 2018-11-11 21:50:00

“2명 중상 입었지만 의식은 있는 것으로 확인”



구로소방서 제공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5대를 포함,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 쯤 독산동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4대, 택시 1대가 연쇄추돌했다.

시흥사거리에서 독산사거리 쪽으로 운행하던 900번 버스가 5623번 버스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밀리면서 택시 1대와 승용차 4대에도 연쇄적인 추돌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버스 승객 등 5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2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의식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 조사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