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상표권 16건 예비승인… 트럼프도 中서 100여건 권리 보유
NYT에 따르면 중국은 신발, 핸드백, 웨딩드레스, 보석, 선글라스 등 패션 상품의 상표권은 물론이고 투표 기기, 반도체, 요양원, 소시지용 케이스 등의 상표권을 승인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방카 보좌관의 상표권 업무를 담당하는 ‘이방카 트럼프 마크스 LLC’는 2016년 중국 정부에 이들 상표권 사용을 신청했다.
패션 관련 상품은 이방카 보좌관의 이름을 딴 ‘이방카 트럼프’ 의류 기업 브랜드로 판매돼 왔다. 이 의류 기업은 문을 닫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브랜드 관련 저작권과 지식재산권, 상표권은 이방카 보좌관이 보유할 것이라고 미국 매체들이 보도한 바 있다.
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해 중국에서 여러 건의 상표권을 얻는 등 중국 내에서 100여 건의 상표권을 갖고 있다.
상하이=윤완준 특파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