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전 8시40분께 경남 남해군 남면 해상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 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해경과 경찰에 따르면 숨진 A(61·여)씨는 사고 해상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약 일주일 전부터 남해군 남면 소재 모 펜션에서 투숙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숨진 A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사망 전후 정황을 추정하기 위한 유족 탐문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숨진 여성이 미혼인데다 유족들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투숙했던 펜션 업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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