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에 진출한 셰얼하오, 커제, 탕웨이싱, 안국현(왼쪽부터). 사진제공|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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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
한국바둑의 마지막 자존심. 이번엔 만리장성을 넘을 수 있을까.
2018 삼성화재배월드바둑마스터스 4강전(3번기)이 11월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대전광역시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열린다. 한국은 안국현 8단이 ‘나홀로 4강’에 올랐다. 한국랭킹 1위 박정환 9단 등 11명이 본선 32강에 진출해 초반기세를 올렸던 한국은 지난 1∼2일 열린 16강전과 8강전에서 줄줄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반면 중국은 3명이 4강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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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는 2015년 이후 3년 연속 중국기사끼리 결승전을 치렀다. 한국은 3년간 결승밥상과 안방을 중국에 내주어야 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8억원,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결승3번기는 12월3∼5일 삼성화재배 일산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