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개성공단 자산 동결 해제’ 통보 없었다”

통일부는 북한이 최근 개성공단의 우리 측 자산에 대한 동결 조치를 해제하겠다는 통보를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25일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동아일보는 이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개성공단 내 우리 자산에 내린 동결 조치를 해제하겠다고 최근 정부에 전격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통일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의 공단 방문이 추진 중인 것과 관련, “북측과 일정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는 개성공단 재개와는 무관하며, 우리 기업의 재산권 보호 차원의 자산 점검을 위한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