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 폴리셀
나이가 들면 몸이 예전 같지 않다. 충분히 휴식을 취해도 몸이 개운치 않고 종일 피곤하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보자. 면역력은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어막’이다. 그러므로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최근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이나 노화에 대처하는 기존 요법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강화해 예방 및 치료율을 높이려는 시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체내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T세포, NK세포(Natural Killer Cell), B세포, 대식세포의 역할이 점차 규명되고 있다.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세포 중 ‘자연살해세포’라고 불리는 ‘NK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종양세포, 각종 세균이나 비정상 세포를 직접 공격해 없애는 역할을 한다. NK세포의 활성은 일반적으로 20세에 최고에 달하며 나이가 들수록 계속 떨어진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도 활기차게 생활하려면 NK세포의 활성을 증강시켜야 한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