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을 앞둔 그룹 ‘god’가 여전한 인기를 확인했다.
이들의 음악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티켓 예매를 오픈한 ‘god 20th 애니버서리 콘서트 - 그레이티스트’가 10분 만에 매진됐다. god는 11월30일~12월2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총 3만석 규모로 공연한다.
싸이더스HQ는 “순식간에 몰린 팬들에 의해 사이트의 서버가 다운됐다”면서 “지난 2014년 12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며 연 데뷔 15주년 콘서트에 이어 매년 팬들을 만나고 있는 지오디는 매 공연마다 솔드아웃을 기록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2004년 윤계상(40)이 배우 활동에 전념하겠다며 팀을 떠났다. 이후 2005년 7집 ‘하늘 속으로’를 끝으로 팀 활동도 중단했다. 그러다 2012년 올리브TV ‘윤계상의 원테이블’에 다섯 멤버가 뭉쳐 속내를 털어놓으면서 다섯 멤버의 재결합설이 힘을 얻었고 12년만인 2015년 ‘완전체’로 활동을 재개했다.
JTBC ‘같이 걸을까’로 17년 만에 다섯 멤버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20주년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