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타누간, 6언더파 단독 선두…박성현 공동 41위
김세영(25·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 스윙 두 번째 대회인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첫 날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18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72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단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몰아쳐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단독 선두 아리야 주타누간(6언더파 66타)을 단 1타 차로 바짝 쫓으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열린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선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친 김세영은 5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노린다.
주타누간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 6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박성현(25·KEB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던 주타누간은 지난 대회의 기세를 몰아 시즌 4승째에 도전한다.
다니엘 강(미국)은 5언더파 67타로 김세영과 함께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세계랭킹 3위 유소연(28·메디힐)은 공동 10위(3언더파 69타), 양희영(29·PNS창호)은 공동 18위(2언더파 70타)에 올랐다.
박성현은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 버디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로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