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T맵과 카카오맵을 순정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카블릿’이 기본 내장됐다. 카블릿은 ‘카(Car)’와 ‘태블릿(Tablit)’ 합성어로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태블릿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카블릿은 내장형 내비게이션의 안정성도쿄모터쇼과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경로 검색 기능이 결합된 것이 장점”이라며 “최신 아틀란 3D맵은 물론 T맵과 카카오맵, 구글맵 등 안드로이드 기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볼모터스는 이번에 도입된 카블릿은 모바일 테더링을 통해 네트워크가 연결되지만 향후 차량 자체에 유심이 내장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심이 적용된 차량은 모바일 기기 없이 실시간 경로 검색과 각종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