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인생술집’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했던 배우 윤주만과 김은숙 작가의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방송된 tvN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최무성, 김혜은, 윤주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주만은 “김은숙 작가님과 4개의 작품을 함께 했다”며 “정확하진 않지만 최다 출연 배우라는 댓글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사진=SBS·tvN
윤주만과 김은숙 작가의 인연은 2010년 SBS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시작됐다. 당시 윤주만은 배우 하지원(길라임 역)의 액션스쿨 선배로 등장해 독특한 말투를 구사하며 얼굴도장을 찍었다.
배우 장동건, 김하늘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SBS드라마 ‘신사의 품격’(2012)에도 출연했다. 윤주만은 장동건과 김수로가 대표로 있는 건축사무소의 최 팀장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2016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는 tvN드라마 ‘도깨비’에서는 배우 김고은(지은탁 역)을 괴롭히는 악랄한 사채업자 역을 맡아 ‘감초 연기’를 펼쳤고, 최근 종영한 tvN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배우 유연석(구동매 역)의 곁을 충직하게 지키는 ‘오른팔’ 유죠를 연기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