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전셋값에 비해 급하게 오르며 전세를 끼고 집을 구하는 이른바 ‘갭투자’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 강남구의 경우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50% 밑으로 처음 떨어졌다.
2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9월 KB주택가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61.7%로 전월(64.3%) 대비 2.57%포인트 하락했다. 2014년 1월(62.1%) 이후 4년8개월만에 최저치다.
특히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강남구는 전세가율이 48.9%를 기록해 관련 통계 작성이후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졌다. KB국민은행은 1998년부터 전세가율을 발표해왔지만 시군구별 데이터는 지난 2013년 4월(50.1%)부터 공표해왔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