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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편의 위해… 카운터 이전-‘프리미엄 체크인 존’ 신설

입력 | 2018-09-21 03:00:00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이념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회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끊임없는 서비스 품질의 향상과 혁신을 추구해 왔고, 2007년 이래 12년 연속 스카이트랙스(SKYTRAX) 5성 항공사로 선정되는 등 명성을 인정 받아왔다.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내 제반 시설을 전면 리뉴얼하며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0월 1일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를 인천국제공항 서편에서 동편으로 이전한다. 탑승수속 카운터는 기존의 K, L, M 에서 A, B, C로, 퍼스트와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는 기존 43번, 28번 게이트 인근에서 11번과 26번 게이트 인근으로 옮긴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카운터를 이전하며 상용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프리미엄 체크인 존(Premium Check-in Zone)’을 신설한다. ‘프리미엄 체크인 존’은 카운터 외장에 반투명 유리벽을 설치해 외부와 분리한 별도의 공간으로, 내부를 세련되고 화사하게 꾸며 보다 아늑한 분위기에서 탑승수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퍼스트클래스 탑승객의 경우 테이블과 대기석이 마련된 전용 체크인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번거로움이 한결 줄어들 전망이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3곳의 라운지(퍼스트클래스 라운지 1개소,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 2개소)를 인천공항 동편에 새로 오픈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서편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 중 1곳은 2019년 6월부터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 및 외항사 전용 라운지로 사용할 예정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