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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5000만원 국비 확보 “일류 교육·복지도시로 도약”

입력 | 2018-09-19 03:00:00


최문순 군수

화천군은 올해 7월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8억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아이 돌봄 클러스터 구축에 나서고 있다. 전국 유일의 셋째 이상 대학 4년간 등록금과 거주비 100% 지원 혜택, 통학 셔틀버스 임차운영, 해외 어학연수와 해외 배낭여행 지원 등 기존의 파격적 교육지원 정책은 확대 운영된다.

화천군은 일률적인 일자리 정책이 아닌 수용자 중심의 스마트한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린다는 구상 아래 세부 정책을 준비 중이다. 기본 방향은 20∼30세, 40∼60세, 60세 이상 등 연령별로 적합한 일자리 풀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 역시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 등 공공부문에서 벗어나 시장형을 지향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선 전시성 정책이 아닌 농가 소득이 실질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품종 대량생산보다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파악해 다품종 소량 맞춤 생산 형태의 농업으로 발전방향을 정했다.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건립 역시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올해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