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바디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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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명절 전후 시기 전시장 방문, 상담 고객 급증”
설과 추석 등 명절이 있는 달과 5월 가정의달은 안마의자의 수요가 연중 가장 높은 시기로 꼽힌다.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에 따르면, 이 시기 안마의자 주문량은 평월과 비교해 적게는 30%, 많게는 50% 이상 증가한다. 제품 주문이 몰리는 것은 물론 전시장을 방문하고 구매상담을 받는 사례도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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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종합쇼핑몰이 지난해 가정의달을 앞두고 헬스케어 제품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9배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안마의자는 같은 기간 9배(800%)나 판매량이 급증해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여기에는 △안마의자의 시장규모(2017년 기준 약 6000억원)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주목도가 높아진 점 △건강을 중시하는 분위기 확산 속 삶의 질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는 점 △구매 방식으로 렌탈이 보편화돼 일시불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또 최근에는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관리 기능이 제품에 적용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바디프랜드 측은 “수면·스트레칭·골프·힙업·림프 마사지 프로그램 등이 고객들의 호응이 좋은 대표적인 자동 안마 프로그램”이라며 “주부들을 위한 손 지압패드 마사지, 종아리 상하 롤링시스템 등도 선보였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 안마의자 ‘렉스엘 플러스’ 에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을 적용해 시장의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브레인 마사지’는 고객 개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다양하면서도 최적의 맞춤형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근 건강, 휴식, 힐링과 같이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안마의자가 명절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전시장과 백화점 매장을 방문할 경우 무료 체험은 물론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