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대구사진비엔날레’ 7일 개막

입력 | 2018-09-06 03:00:00

10월 16일까지 시내 곳곳서 열려… 20개국 250여 명 작가 작품 전시




아시아 최고의 사진축제로 꼽히는 ‘대구사진비엔날레’가 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달서구 성당동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프레임을 넘다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개국 250여 명의 정상급 사진작가가 작품 1000여 점을 전시한다.

주제전은 10개 전시실로 꾸민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기획자 아미바라크 예술감독과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강효연 큐레이터가 준비했다. 별도의 섹션을 구분하지 않고 개인의 사적 면모에서 사회적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작품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주제를 묶어서 보여준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해외 사진작가 30여 명과 국내 대표 작가 15명이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인다.

특별전은 사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바라보는 전시로 기획했다. 10개국 20여 명의 작가가 3개 섹션으로 꾸민다. 초대전은 세계 사진 역사를 빛낸 거장들의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자동차와 관련한 사진을 통해 인류 문명의 변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장만 유료(어른 기준 7000원)이며 다른 전시장은 무료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 행사 기간 중 휴관은 없다. 단, 추석 당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