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 ‘굿스케일링’이 환자들의 올바른 치과 진료를 위한 ‘굿스케일링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치아 스케일링에 건강보험이 적용 된지 5년이 지났다. 스케일링을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도 많아졌다. 문제는 일부 병원에서의 불법 스케일링이다. 스케일링 시술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치과위생사가 시행해야 한다. 간호조무사가 스케일링을 하면 불법이다. 하지만 일부 치과에서 인력 등의 문제로 간호조무사가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대신하는 일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 환자는 스케일링을 하는 사람이 간호조무사인지 치과위생사인지 알기가 쉽지 않다.
박찬혁 치과의사는 “스케일링은 치과위생사가 시행하도록 법적 허용된 의료시술”이라며 “자칫 의료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병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은심기자 hongeuns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