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로고
광고 로드중
바른미래당이 9·2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를 앞두고 10명의 후보를 6명으로 압축했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선거관리위원장에 따르면 11일 여론조사를 통한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권은희·김영환 전 의원과 손학규 전 상임선대위원장, 이준석 전 노원병 당협위원장, 정운천·하태경 의원(가나다순) 등 6명이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3명 등 지도부 4명을 선출하고, 당선권(4위)에 여성 후보가 없을 경우 여성 최다 득표 후보를 4위권에 포함시키도록 하고 있다.
이에 예비경선을 통과한 유일한 여성 후보인 권 후보는 사실상 지도부 입성이 확정된 상황이다.
광고 로드중
바른미래당은 예비경선 결과 발표 직후 본선행 후보들을 대상으로 기호추점을 진행한 결과, 기호 1번 하태경 후보·2번 정운천 후보·3번 김영환 후보·4번 손학규 후보·5번 이준석 후보·6번 권은희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14일 지상파 3사 공동주관 방송토론에 이어 18일 부산·울산·경남 지역방송 토론회 등을 거쳐 9월 2일 새 지도부 최종 4인을 선출한다. 통합선거로 치러지는 만큼 최다 득표자가 당대표가 된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