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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 태풍 \'종다리\'가 토요일인 28일 오후 일본 도쿄 부근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종다리\'는 시속 51km의 속도로 일본 도쿄 남동쪽 약 22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최대풍속은 126㎞이며 중심기압은 970hPa다. 강도는 \'강\'이고 크기는 중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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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내일(29일)부터 당분간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남해안, 제주도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내일부터 당분간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행락객들도 높은 파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