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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와 비슷한 몸에 대가리 부분만 돌고래 또는 비둘기를 닮은 기괴한 물고기가 중국에서 발견됐다.
시나닷컴,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최근 중국 구이저우성 귀양시에서 한 낚시꾼이 조류의 대가리 형상을 한 물고기를 낚았다며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다수의 전문가는 이 물고기가 기형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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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저우 수산연구소 관계자는 "물고기 종은 잉어이며 기형으로 자란 것이다"고 말했다. 자연사 박물관의 어류 전문가도 "물고기의 정확한 종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잉엇과에 속하는 물고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물고기를 잡은 낚시꾼은 동영상 촬영 후 물고기를 다시 풀어 줬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