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팀장.
광고 로드중
■ KGC ‘지니펫’ 최종현 사업팀장
반려동물 건강관리 점차 레벨업
작년 매출 3배 늘어 미래 자신감
-반려동물 건강식이라는 신사업에 진출한 이유는.
광고 로드중
-지니펫 사업부를 맡게 된 배경을 설명해달라.
“어린 시절부터 반려견을 키우면서 사람과 달리 수명이 매우 짧은 반려견과의 이별을 여러 번 경험했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던 중 마침 회사에서 사내벤처 공모가 있어 반려동물 건강식 사업을 제안했고, 이것이 채택돼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프리미엄 반려견 건강식 사업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보호자와 반려견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면역증진을 통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지니펫은 서울대와 함께 반려견에게 홍삼성분이 안전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킨다는 연구를 진행해 그 결과를 한국임상수의학회 춘계세미나에서 발표한 바 있다. 반려견 건강과 관련한 체계적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KGC 인삼공사
-2015년 출시 후 3년이 지났다. 지니펫의 반려동물 사료 시장 점유율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나.
“사료를 바꿀 때 나타날 수 있는 설사나 구토, 알레르기 등 때문에 보호자들은 사료 바꾸기를 꺼려한다. 때문에 출시와 함께 드라마틱한 성장을 이루는 것은 한계가 있고, 꾸준히 제품효능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 지니펫은 2017년에 전년대비 300%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아직 시장 점유율은 낮은 편이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건전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새롭게 추진중인 캠페인이나 이벤트 계획이 있으면 소개해달라.
광고 로드중
-반려동물 건강식 시장 확대를 위한 지니펫의 향후 계획과 목표는.
“2021년이면 반려동물 가구 수가 선진국 수준인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동물에 대한 건강관리도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GC 인삼공사는 ‘지니펫’을 반려동물을 위한 토탈 헬스케어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 최종현 팀장
▲ 입사 전 LG HR 담당
▲ 1999년 한국인삼공사 입사
▲ 대구·부산·남서울 지점장
▲ 2015년 7월∼현재 지니펫사업총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